[분당신문]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운영하는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오는 17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을 공연한다.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신작인 ‘대한제국 명탐정 홍설록-귀신테러사건’과 기존 레퍼토리 판소리극 세 작품에 더해 창작판소리 신인 단체 ‘판소리, 하다’의 ‘안네의 일기, 판소리 하다’로 구성되어 있다.
▲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이 17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공연한다. |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창작 판소리, 창작민요, 창작 소리극을 만들고 공연하는 판소리꾼들의 전문공연예술단체이다. 2002년에 결성된 이래로 판소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만들어 시대의 삶을 노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세미나, 창작 작업, 공연 제작, 음반 제작, 순회공연 등을 꾸준히 하고 있다.
바닥소리는 시대의 아픔과 문제들을 고민하며, 판소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서 노래하고 있다. 2014년에는 대표작인 판소리 국악 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로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최우수 작품상 및 음악상을, '방탄철가방-배달의 신이 된 사나이'로 제2회 창작국악극대상 남자 창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5년, (재)세종문화회관 꿈의숲 아트센터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5월 '일곱빛깔 까망이'를 공연했고, 이번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에 이어 11월에는 '바닥소리 민요 콘서트'도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2015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약 20일간 5개의 판소리극을 만나볼 수 있다. (재)세종문화회관 꿈의숲 아트센터와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5천 원이며, 꿈의숲 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공연한다. 문의: 02-2289-5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