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 New : 어제와 오늘' 개최

젊은 작가들의 작품 한자리에 모아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5/11/04 [09:43]

'Young & New : 어제와 오늘' 개최

젊은 작가들의 작품 한자리에 모아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5/11/04 [09:43]

   
▲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이 혼재하는 내면의 풍경을 작업하는 강효진(2011/대상) 작품.
[분당신문]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정은숙)이 젊은 청년 예술 작가들을 발굴 ․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중인 <신진작가 공모전>의 역대 수상작가 15명의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는 'Young & New : 어제와 오늘'전을 마련했다.

'신진작가 공모전'은 성남 거주자 혹은 성남 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성남에 작업실을 두고 활동중인 2~30대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인재들이 보다 체계적인 지원 아래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의미로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그동안 114명의 수상 작가를 배출하고, 총 256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일회성 전시로 끝나지 않고, 대상과 최우수상 작가들에게는 이듬해 '신진작가 공모전 수상작가 개인전'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상과 입선 작가들을 위한 '청년작가'전을 통해 꾸준한 전시 기회를 마련해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4일부터 1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Young & New : 어제와 오늘'전은 제1회부터 5회 신진작가 공모전의 대상, 최우수상 작가 15명의 발전을 엿볼 수 있다.

개체간의 소통과 가능성, 변화를 표현하는 박현배(2010/대상),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이 혼재하는 내면의 풍경을 작업하는 강효진(2011/대상), 먹을 사용해 위로의 메시지를 만들어가는 한상아(2012/대상), 나뭇가지를 이용해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며 본질을 찾아가는 이상섭(2013/대상), 신문을 이용한 기억의 재구성을 지향하는 유한주 (2010/최우수상), 무의식의 공간 속에서 만나는 기억의 상자를 표현하는 임선희(2013/최우수상) 등 신진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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