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범ㆍ변성환ㆍ남궁도, 성남FC 유소년팀 이끈다

강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5/11/15 [18:40]

구상범ㆍ변성환ㆍ남궁도, 성남FC 유소년팀 이끈다

강성민 기자 | 입력 : 2015/11/15 [18:40]

- 유소년 지도자 공개채용 결과 발표 
- 본격적인 성남형 유소년축구 공정 시스템 가동

   
▲ 성남FC 유소년팀을 이끌 변성환(우측), 남궁도 감독.
[분당신문] 성남FC가 육성반 유소년을 담당할 지도자 공개 채용 결과를 발표했다.

성남은 현직 유소년 U18, U15, U12팀 지도자의 계약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유소년경쟁력 강화 및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구단의 프랜차이즈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공개 채용을 실시한 결과, 최종 합격자는 총 6명으로 구상범, 변성환, 남궁도 등 전 국가대표 경력 등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들이 감독으로 선임했다. 

U18팀을 새롭게 이끌게 된 구상범 감독은 전 국가대표이자 한국 축구의 레전드로 강원FC와 상주상무 코치 시절 경험한 노하우를 U18팀 선수들에게 전수하여 전문 프로 선수로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U15팀 감독직에 최종 합격한 변성환 감독은 올 해 성남FC U12팀 감독으로 화랑 영일만대기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변성환 감독에 이어 U12팀은 올해 유소년 코치를 맡았던 남궁도 감독이 이끈다. 국가대표 출신인 변성환, 남궁도 감독은 선수 시절 각각 호주와 벨기에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면서 해외 선진 유소년 시스템을 경험 했던 부분들이 유소년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여자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문소리와 대구와 수원에서 프로 생활을 한 이태우, 상주상무와 성남 유소년 코치를 역임한 유이성도 이번 공개 채용에서 코치로 최종 합격했다.

한편, 유소년 지도자 공개채용을 통해 본격적인 성남형 유소년축구 공정 시스템을 구현해 나아갈 성남은 오는 21일 U18, U15팀 선수들의 독일 해외 연수를 통해 선진 축구 문화를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