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해피위시연구소 이수영 대표소장이 저술한 자전적 에세이 ‘톡투유스(Talk to youth) : 괜찮아, 청춘이니까’의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가 지난 11월 29일 보라매 대교타워 아이레벨홀에서 7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출판기념회와 2부 북콘서트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인더진 밴드와 가수 엄태우씨의 축하공연도 함께 이어졌다.
이창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허동준 새정치민주연합 동작을 지역위원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고강섭 청년클릭 대표, 서울시 시·구의원 등 많은 외빈들이 축하를 위해 참석하였으며,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도 축전을 통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 해피위시연구소 이수영 대표소장이 저술한 자전적 에세이 ‘톡투유스(Talk to youth) : 괜찮아, 청춘이니까’의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가 열렸다. |
이수영 대표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꿈을 잡을 수 없었던 시절 기댈 언덕이 되어주고 용기와 기회를 주던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이 모진 세상에 흔들리던 저를 지탱해주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포기가 일상이 된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힘내’란 인사, ‘할 수 있어’란 격려 한마디조차 사치스런 말이 돼버렸다며, 짐작으로 하는 공감, 추측으로 하는 위로는 깊지 않으니 그들의 아픔을 겪어보고, 견뎌내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펜을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수호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북콘서트 ‘괜찮아, 청춘이니까’에서는 다양한 패널들과 함께 청년들의 고민을 현장에서 질문 받고 함께 얘기해 보는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대표소장이 하우스밴드와 함께 직접 수준급 일렉기타 연주실력을 뽐내는 깜짝 코너도 선보였다.
특히, 이 대표소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군대를 두 번(사병, 장교)이나 다녀올 정도로 굴곡 있는 삶을 살아온 특이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