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성마태오성당 1억5천만원 '기부'

어렵게 사는 이웃 200명에 이불, 의료비 등 희망 전달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5/12/09 [08:04]

분당성마태오성당 1억5천만원 '기부'

어렵게 사는 이웃 200명에 이불, 의료비 등 희망 전달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5/12/09 [08:04]

   
▲ 분당성마태오성당 1억5천만원 상당 성남시에 기부했다.
[분당신문] 분당성마태오성당이 1억5천만원 상당의 성품을 성남시에 기부했다.

성남시는 8일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방상만 베드로 분당성마태오성당 주임신부, 수혜 대상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물품과 성금 전달식을 했다. 후원 성품은 분당성마태오성당의 뜻에 따라 어렵게 사는 이웃 200명(시설)에 이불, 의료비 등으로 전달했다.

세부적으로 ▲저소득층 100명 고급이불 지원비 3천만원 ▲청소년쉼터 5곳 24명 의료비 500만원 ▲중증장애인 10명 치과진료비 2천500만원 ▲다문화가정 30가구 컴퓨터 구매비 3천600만원 ▲외국인 노동자 30명 의료비 1천500만원 ▲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약품, 의료기기 지원비 1천만원 ▲안나의 집 노숙인 의료비 1천만원 ▲다문화가정·탈북자 자녀들이 다니는 해밀학교 운영비 1천만원 ▲분당성마태오성당이 추천한 아동 3명의 병원비 900만원 등이다.

이번 기부금은 분당성마태오성당이 설립 2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지난 10월 2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한울림 나눔 음악제’를 열어 입장권 판매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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