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문화재단이 2014년에 제작지원한 독립영화 '파란 입이 달린 얼굴'(감독 김수정)이 서울독립영화제2015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지역에 우수 영상문화 인력과 자원을 유입하고, 국내 독립영화 제작 환경 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첫 지원작으로 '파란 입이 달린 얼굴' 등 2편의 작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컴투게더' 등 4편의 영화를 선정, 지원해 현재 제작중이다.
▲ 성남문화재단은 국내 독립영화 제작 환경 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올해로 41회째를 맞은 서울독립영화제는 국내를 대표하는 독립영화제로, '파란 입이 달린 얼굴'은 총 973편의 출품작들과 경쟁을 펼쳐 ‘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얻었다.
김수정 감독은 “처음에 시나리오를 써놓고도 출연료나 장비 등 예산 문제로 사실 작품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는 줄 알았는데,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을 통해 작품을 완성한 데 이어 이렇게 수상까지 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많은 우수한 감독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