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성남시 노인을 모시는 복지인의 날’ 제정

성남시노인복지시설연합회, 치매·중풍 어르신께 정성을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1/12/09 [15:09]

‘제1회 성남시 노인을 모시는 복지인의 날’ 제정

성남시노인복지시설연합회, 치매·중풍 어르신께 정성을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1/12/09 [15:09]

   
▲ 노인장애인과 치매, 중풍 어르신을 모시는 성남의 천사들 모습.
성남시노인복지시설연합회(회장 정성원)가 매년 12월 12일을 ‘성남시 노인을 모시는 복지인의 날’로 제정했다.

장기요양기관에서 치매·중풍·거동불편노인 등을 모시는 복지인 모두가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한마음으로 아름다운 노인복지에 정성을 쏟자는 취지이다. 

성남시노인복지시설연합회와 5개 노인복지시설협회는 오는 12일 성남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 올해를 원년으로 하는 ‘제1회 성남시 노인을 모시는 복지인의 날’ 제정 기념식을 연다.

행사에는 성남지역 내 53개 노인의료 복지시설과 116개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위생사 등 500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고 있는 복지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공연 행사로 성남시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 ,  매직프랜드의 마술쇼 공연 등이 열린다.

이어 아름다운복지재단 이사장인 류종훈 사회복지학 박사가 장기요양 보험 제도에 대해 강연하고 노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복지인들이 실천해야할 친절 서비스 교육을 한다. 또, 김위성 성남시 노령요양팀장은 노인의료 복지 및 노령요양 정책을 PPT로 설명한다.

복지인들이 끼를 발산 할 수 있는 10개팀의 공연도 펼쳐져  ‘우태와 귀염둥이팀’이 팝송 ‘I will follow him’을 ,  ‘서로사랑아리랑팀’이 사물놀이 공연 등을 선보인다.

성남시는 ‘노인을 모시는 복지인의 날’을 기점으로 일선 시설에서 치매·중풍 노인을 수발하는 복지인들의 처우를 우선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들이 노인복지 전문인으로써 사회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법적인 제도를 개선해 나가 노인장기요양사업 발전을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