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가 정신, 게임으로 배운다”

유스바람개비…진로교육 보드게임 ‘소셜드림’ 출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3/05 [08:55]

“사회적기업가 정신, 게임으로 배운다”

유스바람개비…진로교육 보드게임 ‘소셜드림’ 출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6/03/05 [08:55]

[분당신문] FC바로셀로나, 피프틴레스토랑, 몬드라곤협동조합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사례를 배울 수 있는 기능성 보드게임 ‘소셜드림(Social Dream)’이 출시됐다. 

교육 사회적기업 유스바람개비(대표 김정삼)가 개발한 보드게임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기업이 갖고 있는 사회적 미션과 솔루션을 게임과정에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기업가정신을 배우는 진로교육 보드게임으로 국내에서 첫 출시된 것.

   
▲ 경기도교육청 꿈의학교 캠프서 시연된 소셜드림 보드게임.
   
▲ 유스바람개비가 개발한 보드게임 ‘소셜드림(Social Dream)’
보드게임은 게임 참여자들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18개 기업 사례 중에서 2개 기업을 먼저 설립하고, 지식, 인터뷰, 자금 등 필요한 자원카드를 확보하면 승리자가 될 수 있다. 아울러 공동 과제도 주어져 팀원끼리 협력해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협동의 원리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사례 중에 영국 피프틴레스토랑이 있다. 요리사 제이미올리버가 세운 사회적기업으로, 범죄 위기에 빠진 청소년들이 건강한 요리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과 공부를 함께한다. 보드게임에서 문제카드, 소셜미션과 솔류션 카드로 이해할 수 있다. “나의 요리 재능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라는 제이미올리버의 사회적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다.

게임 연령은 12세 이상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학교, 청소년시설, 사회적경제 교육기관 등 활용처는 다양하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기업가정신 진로교육, 비즈쿨 창업교육 교구로 쓰임새가 크다.

보드게임을 개발한 유스바람개비 김정삼 대표는 “소셜드림을 통해 배우는 기업가정신 모의창업 활동은 창의적 진로역량을 개발하는 핵심활동으로, 진로동아리  모둠활동이나 자유학기제 진로수업에 기본교구로 사용하는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보드게임 구매는 유스바람개비 홈페이지(www.youthw.net)와 네이버쇼핑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유스바람개비는 사회적기업가정신을 배우는 소셜진로교육을 전파하면서 청소년 모의창업 활동,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교사·부모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 사회적기업이다. 문의 031-751-4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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