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리프레시

4월 15일부터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명성 이어가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6/03/09 [16:15]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리프레시

4월 15일부터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명성 이어가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6/03/09 [16:15]

   
▲ 국민뮤지컬 '사라은 비를 타고'가 20년 명성을 이어간다.
[분당신문]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 <사랑은 비를 타고>가 리프레시(Refresh)되어 2016년 4월 15일부터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20년간의 명성을 다시 이어 나간다.

남경주, 남경읍, 최정원에 의해 1995년 초연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지난 20년동안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던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다.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동생들 뒷바라지만 해 온 큰 형 ‘동욱’과 그런 형이 못마땅해 가출했다가 7년 만에 돌아온 막내 동생 ‘동현’, 이들의 갈등 사이에 엉뚱하게 끼어든 웨딩 이벤트업체 직원 ‘미리’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각박해진 세상을 감성적으로 촉촉하게 적신다. 비 온 뒤 굳어지는 땅처럼, 비 개인 하늘에 펼쳐진 무지개처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단 세 명의 배역이 만들어내는, 작지만 큰 감동과 울림을 주는 뮤지컬이다.

2016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는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2002년 당대 최고 인기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활약한 배우 안재모가 뮤지컬 <친구>, <셜록홈즈>에 이어 다시 한 번 안정감있는 면모를 선보인다.

여기에 믿고 보는 전병욱과 이동준이 형 동욱 역할로, 최근 가장 핫한 박유덕, 그룹 트랙스의 김견우(제이)와 원성준 등 꽃미남배우들과 대학로 라이징스타 은경균이 동생 동현 역을 맡고, 김려원, 이경진, 홍민아 배우가 푼수끼 가득한 미리 역할을 맡아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올 봄 전 세대를 관통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인터파크에서 프리뷰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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