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의 대표적인 문화정책 프로그램인 '사랑방문화클럽'을 문화체육관광부가 2011년도 문화예술 10대 트렌드로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문화예술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0년에 나타난 문화예술 분야의 변화 징후들을 조사, 이에 기반하여 2011년의 문화예술 트렌드를 14일 발표했다.
▲사랑방클럽 소속 회원들이 보바스 병원을 찾아 전시회를 하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사랑방문화클럽이 친목이나 학습 목적을 위한 동호회 활동 지원으로 시작된 사업에서 이제는 지역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직접 찾아 문화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사례로 발전했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밝히고, 향후 이러한 조사를 바탕으로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문화정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남문화재단의 사랑방문화클럽은 지난 12월 3일 2010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2011년 문화예술정책을 선도하는 10대 트렌드의 대표 사례로 선정되면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