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에 길을 양보해주세요”

제401차 민방위 훈련과 연계…소방차, 경찰차, 주차단속차량 함께

길도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5/22 [18:30]

“소방차에 길을 양보해주세요”

제401차 민방위 훈련과 연계…소방차, 경찰차, 주차단속차량 함께

길도현 기자 | 입력 : 2016/05/22 [18:30]

[분당신문] 성남소방서(서장 임국빈)와 분당소방서(서장 이병균)는 16일 골든타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제401차 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 

분당소방서는 오후 2시경 주요 정체구간인 성남대로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출동 차량에 일반 시민을 직접 태우는 동승체험과 함께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성남소방서는 중원구청, 모란시장, 태평역을 경유하여 산성역까지 이어지는 도로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전개했다.

   
▲ 제401차 민방위 훈련에서 성남소방서와 분당소방서에서는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시행했다.
제 401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하여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실시한 이날 훈련은 오후 2시부터 약 30분간 실시했으며, 소방차, 경찰차, 주차 단속차량 등이 함께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공감하기 위해 출동차량에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물을 부착하고 홍보방송을 실시했다.

임국빈 성남소방서장은 “재난상황에서 소방차의 긴급출동은 1분 1초가 중요하다”며“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협조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화전 등 소화용수시설 5m이내 불법 주·정차 할 경우 승용차 4만원, 승합차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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