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국악경연, 창작음악그룹 ‘ONE’ 대상

금상 극악무도, 은상 하람나래 , 동상 고영열.서호연 등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6/08/16 [17:52]

창작국악경연, 창작음악그룹 ‘ONE’ 대상

금상 극악무도, 은상 하람나래 , 동상 고영열.서호연 등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6/08/16 [17:52]

   
▲ 대상을 차지한 창작음악그룹 ‘ONE’
[분당신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악방송이 주관한 ‘2016 제10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대회’가 지난 12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펼쳐졌다.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지난 2007년 출발해 올해 제10회를 치르기까지 명실공히 젊은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로 자리매김한 국내 최고의 창작국악경연대회다.

소리꾼 남상일과 방수미의 사회로 열린 이번 본선대회는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팀이 최종 경연을 펼쳐 5개 부문, 총 7개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흑기사 위성>으로 참가한 ‘창작음악그룹 ONE’에게 돌아갔다. ‘창작음악그룹 ONE’은 “새로움 속에서 하나가 됨”을 추구하는 팀으로, 참가곡인 <흑기사 위성>은 1960년 발견된 미스테리한 성격의 흑기사 위성이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국악기로 표현한 곡이다. 참신한 소재와 음악적 완성도, 연주력 등에서 탁월함을 보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창작음악그룹 ONE’의 이번 수상은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의 열 번의 대회 중 최초의 기악곡 대상 수상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대상을 수상한 ‘창작음악그룹 ONE’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수여하는 상장과 상패, 상금 1천500만원이 수여됐다.

이외에 금상은 연희, 연극, 음악적인 요소를 잘 결합한 <그곳으로 가자>의 창작연희극단 ‘극악무도’가 받았으며, 은상은 <가만빛>으로 참가한 하람나래가, 동상은 기타와 단가의 조화를 보여준 <사철가>의 고영열 & 서호연팀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국‘아기자기팀의 <노나니라>, 본(本)의 <푸리>, 소쩍새앙상블의 <월하정인>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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