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개최

따복공동체지원센터 마련…동아리교육 ·모의창업 활동 병행

김종환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6/11/13 [09:22]

경기도, 청소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개최

따복공동체지원센터 마련…동아리교육 ·모의창업 활동 병행

김종환 객원기자 | 입력 : 2016/11/13 [09:22]

[분당신문] 경기도가 '10대, 지역사회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지난 10월 17일부터 2달간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과 교육 사회적기업 유스바람개비가 참여해 열리고 있다.

   
▲ 안산 신길고 사회적협동조합 매점서 열린 아카데미 보드게임 활용수업.
청소년들이 생활, 학교,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사회적기업가 정신(Social Entrepreneurship)을 배우는 동아리 교육과 활동성과를 나누는 소셜아이디어공모전을 함께 개최한다.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10개 학교, 청소년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한 아카데미수강생은 현재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참가 기관은 수원 청천중, 문산 수억고, 안양 양명고, 안산 신길고, 성남 성일고, 성남 방과후청소년센터 에듀투게더, 광주 대안학교 푸른숲학교, 용인 페이스튼 기독대안학교, 이천 세무고, 김포 운양고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소셜드림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기업가정신, 소셜미션 배우기, 비즈니스 모델 만들기, 우리가 만든 사회적기업 발표 등 4차시 교육과 나눔 활동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수강생들은 오는 12월 17일 열리는 경기도청소년소셜아이디어공모전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된다.

아카데미 교육을 담당한 김정삼 유스바람개비 대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운영사례는 진로교육, 인성교육, 경제교육,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하는 살아있는 교재”라며 “청소년들이 모의창업 활동을 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게 된다”고 교육효과를 설명했다.

한편, 청소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는 경기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설립 붐, 서울시 사회적경제 교과서 발행, 교육 사회적기업 기업가정신 보드게임 출시 등과 맞물려 전국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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