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00일 맞이한 신분당선, 이용고객 21.5% 증가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2/02 [21:53]

개통 100일 맞이한 신분당선, 이용고객 21.5% 증가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02/02 [21:53]

 서울 강남에서 분당 정자까지 총 연장 18.5km 구간을 잇는 신분당선(DX LINE) 지하철이 오는 2월 4일로 개통 100일을 맞는다.

   
▲ 신분당선을 운행하는 열차.
 지난 해 10월 28일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한 신분당선(DX LINE)은 강남-정자 구간을 1일 320회(평일기준, 주말/공휴일 272회) 운행하여 서울-분당 간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는 대중교통수단이 되었다.

 개통초기 버스 등 대중교통 연계 정보 부족으로 신분당선을 이용하지 않던 시민들도 점차 강남-정자 구간의 타 교통수단 보다 2-3배 이상 빠른 신분당선을 이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청계산입구역은 등산객들에게 인기를 얻어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개통 이후 3개월 동안, 이용 고객이 약 21.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도권 남동부 교통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분당선은 지역시민의 교통편의 증진 및 국내 최초 무인지하철을 대표하는 광역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시민들로부터 쾌적하고 빠른 지하철로 좋은 인식을 주고 있다.

 국내최초의 무인 중전철을 성공적으로 개통 및 운영하고 있는 신분당선(DX LINE)은 최고속도 90km/h, 표정속도 62km/h로 강남-정자 구간을 무사고 운행으로 16분대에 운영하면서 개통 100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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