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서 분당 정자까지 총 연장 18.5km 구간을 잇는 신분당선(DX LINE) 지하철이 오는 2월 4일로 개통 100일을 맞는다.
▲ 신분당선을 운행하는 열차. |
개통초기 버스 등 대중교통 연계 정보 부족으로 신분당선을 이용하지 않던 시민들도 점차 강남-정자 구간의 타 교통수단 보다 2-3배 이상 빠른 신분당선을 이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청계산입구역은 등산객들에게 인기를 얻어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개통 이후 3개월 동안, 이용 고객이 약 21.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도권 남동부 교통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분당선은 지역시민의 교통편의 증진 및 국내 최초 무인지하철을 대표하는 광역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시민들로부터 쾌적하고 빠른 지하철로 좋은 인식을 주고 있다.
국내최초의 무인 중전철을 성공적으로 개통 및 운영하고 있는 신분당선(DX LINE)은 최고속도 90km/h, 표정속도 62km/h로 강남-정자 구간을 무사고 운행으로 16분대에 운영하면서 개통 100일을 맞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