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타운 꿈&휴 작은도서관을 아십니까?

'얼굴있는 서평, 인생의 책 한 권' 프로젝트 진행

길도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2/28 [23:18]

센트럴타운 꿈&휴 작은도서관을 아십니까?

'얼굴있는 서평, 인생의 책 한 권' 프로젝트 진행

길도현 기자 | 입력 : 2016/12/28 [23:18]

   
▲ 센트럴타운 아파트 꿈&휴 작은도서관이 2016년 경기도 우수 작은도서관에 선정됐다.
[분당신문]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센트럴타운 아파트의 꿈&휴 작은도서관(대표 운영자 이미선)이 2016년 경기도 전체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을공동체 우수 기관 10곳에 선정됐다. 성남시 작은도서관 중에서는 꿈&휴 작은도서관이 유일하다.  

이번에 선정된 꿈&휴도서관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도서’를 매개로 ‘서평’이라는 형식으로 주민들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고 교류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얼굴있는 서평, 인생의 책 한 권’이라는 제목의 서평쓰기 프로젝트는 작은 축제만 하는 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이나 지속가능하지 않은 강좌를 벗어나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읽기에서 쓰기로의 전환’을 이끌어냈다. 

덕분에 3개월의 짧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107편의 서평 구성과 300페이지에 이르는 서평집이 만들어졌다. 그 과정동안 반디앤루니스 온라인서점이나 한겨레신문 등에 소개되기도 했다.

꿈&휴 이미선 대표 운영자는 “이런 서평의 결과물이 마을의 도서관 서가들을 한 쪽을 채워지는 과정에서 주민 자치가 이루어지고 주인이 되어가는 순기능을 눈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꿈&휴도서관은 아파트 자체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9시(주말 6시)까지 매일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서관은 맞벌이 부부들이 퇴근시간이 약간 늦어져도 안심하고 저녁시간에 자녀를 픽업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마을공동체 거점이 되고 있다.

   
▲ ‘얼굴있는 서평, 인생의 책 한 권’이라는 제목의 서평쓰기 프로젝트.
꿈&휴도서관의 또 하나의 특징은 매월 지속적으로 신간도서를 구입하는 도서관으로 유명하다. 대부분의 작은 도서관들이 초기 구비목록에서 벗어나지 못해 약 1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이용자들로부터 외면당하는 것에 비해 안정적인 신간구입을 통해 이용자들의 새로운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유지되고 있다.

또한 경험이 있는 전문 직원들의 안정적인 기획에 따라 3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김탁환 작가를 비롯한 다양한 작가 초청 강연회 등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성남센트럴타운 아파트에 위치한 꿈&휴도서관은 2013년 7월 2일 개관했으며, 2015년 성남시 최우수사립작은도서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개관 3년 6개월만에 9천여권의 신간 도서 구비와 하루 평균 100명과 약 70권 도서의 대여가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마을 커뮤니티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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