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최정상 솔리스트가 한 무대에

이름만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조합, 파우스트-멜니코프-케라스 트리오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2/15 [09:23]

세 명의 최정상 솔리스트가 한 무대에

이름만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조합, 파우스트-멜니코프-케라스 트리오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7/02/15 [09:23]

   
▲ 이름만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조합, 파우스트-멜니코프-케라스, 세 연주자가 트리오로는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함께 선다.
[분당신문] 2012년 내한 당시 참신한 감각과 균형감을 고루 갖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로 파트너십의 이상향을 보여주었던 이자벨 파우스트(Isabelle Faust, 1972년생, 독일)와 알렉산더 멜니코프(Alexander Melnikov, 1974년생, 러시아). 그리고 2010, 2013년 두 차례의 LG아트센터 공연을 통해 바흐부터 쿠르탁에 이르는 넓은 연주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던 쟝-기엔 케라스(Jean-Guihen Queyras, 1967년생, 프랑스), 이 세 연주자가 트리오로는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함께 선다. 

세 명은 모두 톱 클래스 솔리스트로서 바쁜 솔로 활동을 펼치면서도 오래 전부터 드보르작, 베토벤 등 완성도 높은 트리오 음반과 연주로 이상적인 실내악 앙상블을 선보인 바 있다. 긴밀한 호흡으로 뭉칠 때마다 전작을 능가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였던 이들은 특히 최근 2년간 슈만(Robert Schumann)을 집중 탐구하면서 또 다시 찬사를 이끌어냈다.

   
▲ 세 명은 오래 전부터 드보르작, 베토벤 등 완성도 높은 트리오 음반과 연주로 이상적인 실내악 앙상블을 선보인 바 있다.
슈만의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협주곡과 피아노 트리오 전곡(제1-3번)을 한 곡씩 커플링한 세 개의 앨범(아르모니아 문디)은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고, 발매와 함께 독일음반비평가협회상, 그라모폰지 에디터스 초이스, 에코 클라식상 등에 선정됐다. 또한, “훌륭하게 조율된 슈만 특유의 감정선”(Telegraph), “슈만 피아노 트리오의 서정미를 오롯이 드러내며 진정한 온화함과 투명함을 효과적으로 투영하고 있다”(Guardian) 등 서로를 돋보여주는 상보적 음색과 슈만에 대한 신선한 해석으로 평단과 애호가 모두에게서 커다란 호평을 받았다.

그 동안 솔로나 다양한 조합의 듀오로 내한공연을 가졌던 파우스트, 멜니코프, 케라스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연주하는 이번 공연에서 바로 그 명성 높은 이들의 슈만을 확인할 수 있다. 멘델스존,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와 함께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실내악인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내밀하면서도 유기적인 대화 속에 사랑, 환희, 기쁨, 슬픔, 열정 등의 다양한 감정들이 농축되어 있는 이 명곡의 진수를 최정상급 조합인 파우스트-멜니코프-케라스 트리오가 보다 풍부해진 감성과 한층 농익은 앙상블로 펼쳐 보일 것이다.

일시: 3월 7일 오후 8시
장소: LG아트센터(지하철2호선 역삼역 7번 출구)
티켓: R석 8만원/ S석 6만 원/ A석 4만 원(청년할인 20~30%)
문의: LG아트센터(02-2005-0114,
www.lg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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