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명섭 신임 성남시 호남향우회장이 호남향우회기를 건네받고 흔들고 있다. |
이날 새롭게 41대 장명섭 회장과 김강희 의장의 취임식은 성남시 호남향우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1969년 설립된 호남향우회는 성남시와 역사를 함께 해 왔으며, 대부분의 회원들이 성남시가 어려웠던 시절을 함께 해 왔던 성남시 이주 1세대들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대훈 의장은 “오늘날 성남시가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게 된 것은 호남향우회원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만큼 우리 성남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쏟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시민화합과 성남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과 더불어 향우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써주고 지역감정 타파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