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10인의 프론티어’ 영입 발표

여성 1호 장례지도사・인디음악 유통 강자・재미 물리학자 등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3/29 [15:55]

더불어민주당, ‘10인의 프론티어’ 영입 발표

여성 1호 장례지도사・인디음악 유통 강자・재미 물리학자 등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7/03/29 [15:55]

[분당신문]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원혜영 의원)는 29일 새로운 길을 개척하여 자신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쌓아온 ‘10인의 프론티어’를 발표했다. 영입인사에는 여성 1호 장례지도사 심은이, 인디음악 전문배급사 미러볼뮤직 대표 이창희, 1세대 재미 원로 물리과학자 안세영 등이 포함됐다.

우리나라 여성 1호 장례지도사인 심은이 씨는 간호조무사로 병원에서 일할 당시 환자의 시신이 아무렇게나 다루어지는 모습에 충격을 받아 운명처럼 장례지도사의 길을 선택, 17년 간 수천 명에 이르는 고인들의 마지막 존엄을 지켜온 인물이다. 웰다잉 문화 확산을 지향하는 민주당의 복지정책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디음악계의 SM기획사로 불리는 인디음악 전문배급사 미러볼뮤직 대표 이창희 씨는 엠넷미디어(현 CJ E&M) 차장이라는 안정된 직장을 나와 인디음악 전문배급사를 창업, 노브레인‧장미여관‧십센치‧장기하와 얼굴들‧국카스텐 등 저명한 인디뮤지션들의 음원유통을 맡아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민주당의 다양성과 개방성에 기초한 문화예술정책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세대 재미 원로 물리학자인 안세영 씨는 1977년부터 22년 동안 미 국방성 연구소 수석물리학자로 근무하였으며, 1999년 한국 핵융합로 KSTAR(케이스타)의 플라즈마 고온장치 기여로 대한민국 동백장을 수상하고, 2016년에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 최고 공훈상을 수상한 최고 수준의 재미과학자다. 안 씨는 “기초과학 발전정책에 이바지하여 민주당의 집권과 새로운 대한민국 발전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자산운용전문가에서 환경운동가로 변신하여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창립한 국제 NGO 환경단체 ‘기후프로젝트’의 한국지부장을 맡고 있는 이동식 씨, △장준하 선생의 사망이 단순 실족사가 아님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고 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전문가로서 진실을 밝히는데 앞장서온 최형연 홍익대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교수, △다일공동체의 밥퍼 나눔 운동을 공동기획하고, 대안학교인 데오스 중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인성교육과 가치창조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강기호 드림교회 담임목사, △천여명이 넘는 탈북자 구출과 북한 인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헌신해온 김희태 북한인권 제3의길 사무국장, △10년전 베트남 여성과 결혼한 후 다문화가정의 조기 정착과 자립을 위한 교육에 힘써온 박창덕 경기다문화협동조합 이사장, △참여형 수업연구를 통해 수업연구 분야의 최고 권위를 지닌 ‘세계수업연구학회’ 이사로 선출된 천호성 전주교육대 사회학과 교수, △최악의 고병원성 AI 사태로 인해 붕괴직전에 내몰린 계란산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안영기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등이 영입인사에 이름을 올렸다.

원혜영 위원장은 “웰다잉, 기후변화, 다문화, 대안교육, 기초과학 등 민주당이 새롭게 개척해야 할 길을 일찍이 앞서간 인물들을 영입함으로써 민주당의 정책역량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영입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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