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인의 축제…경기도기능경기대회 개막

의정부공고 등 5개교에서 57개 직종, 학생 737명이 실력 겨뤄

김종환 교육전문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7/04/05 [11:56]

숙련기술인의 축제…경기도기능경기대회 개막

의정부공고 등 5개교에서 57개 직종, 학생 737명이 실력 겨뤄

김종환 교육전문 논설위원 | 입력 : 2017/04/05 [11:56]

- 미래선도산업인 3D프린팅, 드론, 로봇,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등 신설

[분당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4월 5일부터 10일까지 의정부공고 등 4개교에서 ‘2017 경기도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주최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청에서 하고, 주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지사장 최병기)에서 한다. 

이번 대회는 미래사회 기술 한국의 주역이 될 기능․기술 분야의 달인들 축제로 ▲첨단 산업기술의 학교교육 적용, ▲직업교육 활성화, ▲산업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기술 경쟁력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및 일반고 중학생 등 학생 737명이 참가하여 의정부공고, 세경고, 일산고, 한국외식과학고, 수원하이텍고에서 실력을 겨룬다.

산업기술의 첨단화에 부응하는 폴리메카닉스 종목 및 미래선도직종(3D프린팅 등 5직종), 특성화종목(영상제작, 복싱로봇) 등 총 57개 직종이 열리며, 특성화고 43교의 686명 학생을 비롯한 일반고 15교 18명, 중학생 33명 등 학생 737명, 일반인 101명 등 총838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각 직종별 1위‧2위‧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소정의 시상금과 함께 기능장려금을 지급하고, 9월에 개최되는 ‘2017 제주특별자치도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직종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시험 면제혜택이 입상일로부터 2년간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 새롭게 선보일 미래 선도산업 직종은 3D프린팅, 드론, 로봇,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등 5개 이며, 최첨단의 고차원적 평가과제로 기존대회와 차별화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통해 확산하여 미래 전략산업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도교육청 홍정수 특성화교육과장은“그동안 꿈과 희망을 갖고 기술연마에 피땀 흘리며 노력한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전국최고, 나아가 세계최고의 기술인이 되길 바라며, 우리 사회가 기능인을 인정하는 능력중심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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