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선대위 청년 선거대책본부 '출범'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4/16 [20:28]

문재인 선대위 청년 선거대책본부 '출범'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7/04/16 [20:28]

[분당신문]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위원장 김병관 국회의원)는 지난 경선과정에서 각 후보의 캠프에서 활동했던 핵심 청년들이 모두 결합해 ‘문재인 대통령 후보 당선을 위한 청년 선거대책본부’를 꾸리고 13일 첫 회의를 갖고, 하나된 청년의 힘으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경선과정에서 각 후보의 캠프에서 활동했던 핵심 청년들이 모두 결합해 ‘문재인 대통령 후보 당선을 위한 청년 선거대책본부’를 꾸렸다.
문재인 청년 선대본부는 김병관 청년위 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총괄본부장에 문재인 캠프 청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고용국 전)전남도당청년위원장을 임명했다. 이와 함께 청년 선대본부를 이끌 청년공동본부장으로는 전국청년위원회(임병택, 서경원). 문재인 캠프(안혜영), 안희정 캠프(이동학, 성치훈), 이재명 캠프(이나영, 이구호), 최성 캠프(박창권, 임태호), 청년지방의원협의회(오현정) 등 당내 청년조직 대표자들로 통합형 선대본부를 꾸렸다.

이밖에 문재인 청년 선대본부의 실무를 총괄할 사무처장(조동준)과 상황실장(장진섭), 조직실장(장인수), 기획실장(장경태), 공보실장(이준협)이 역할을 분담하고, 2030세대의 투표참여 등을 위해 미래세대본부(조성해, 이용호, 전용기)를 두기로 했다.

문재인 청년 선대본부는 대선승리 및 정권교체를 목표로 선거유세, 투표참여 독려, SNS 및 홍보, 정책기획 등 청년세대는 물론 기성세대에도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성별, 부문을 망라해 최대한 많은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1만 청년선거대책위 구성, 전국 릴레이 청년 지지선언 등 청년 선대본부의 외연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계획 중에 있다.

문재인 청년 선대본부 첫회의에 참석한 김병관 청년 선대위원장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면서 “정권교체의 맨 앞에 청년이 설 수 있도록 당과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우리 청년부터 하나가 되어 나아가자”고 대선승리의 의지를 밝혔다.

첫 회의에 격려차 방문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치열한 경선과정을 딛고 바로 하나가 되어 모범적으로 함께 하기로 의기투합한 청년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라며 “청년의 열정으로 반드시 정권교체에 성공하자”고 격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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