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 애국지사 김우전 옹, 사랑의 쌀 기부

회고록 출판기념회 축미 83포대 ‘안나의 집’ 전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3/06 [14:34]

老 애국지사 김우전 옹, 사랑의 쌀 기부

회고록 출판기념회 축미 83포대 ‘안나의 집’ 전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3/06 [14:34]

   
▲ 애국지사 김우전 옹은 출판기념회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축미를 안나의집에 전달했다.
   
▲ 애국지사 김우전 옹
광복군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김우전(90, 전 광복회장) 동천 남상목 의병장 기념사업회 회장은 지난 3월 5일 백범기념관에서 300여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우전 회고록 나눠드리는 모임’ 을 열고,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축미 83포대’를 ‘성남 안나의 집 노숙인센터’에 전달했다.

김 회장은 성남에 거주하시면서 늘 소외된 청소년들과 노숙인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고 싶다는 소망으로 아흔 나이에 노필을 들어 ‘역사는 진실 되어야 하고 바른 역사를 후세에 남겨야 한다’ 는 사고로 회고록을 쓰셨다.

김 회장은 각종 행사 때마다 호화스런 화환이 행사가 끝나고 나면 쓸모없는 쓰레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여, 이번 회고록 모임에 화환대신 축미로 보낼 것을 알렸다. 김 회장의 뜻에 동참한 광복군 동지 윤경빈, 김국주, 김신 애국지사, 박유철 광복회장 등 독립운동계와 윤병석, 한시준, 신용하 교수 등 학계, 한춘섭 성남문화원장 등 50여명의 인사들은 축미를 보내왔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에게 교훈을 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타계한 동지들을 진심으로 추모한 분들의 고마운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내 작은 힘이지만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인과 결손가정 청소년들에게 따끈한 밥이라도 지어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