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부동산, 주거환경 변화와 탄탄한 정책 필요

에스라이프 재단, 주거환경 변화와 준비를 위한 정책제안 세미나 개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7/17 [13:04]

창조적 부동산, 주거환경 변화와 탄탄한 정책 필요

에스라이프 재단, 주거환경 변화와 준비를 위한 정책제안 세미나 개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7/07/17 [13:04]

[분당신문] 인류가 문명을 일으키고 산업을 발전시킨 기저에는 정착 가능한 토지의 확보, 즉 부동산업이 있어 왔다. 이를 통해 인류는 안정적인 삶을 이루었고 고도의 산업 발전을 이룩하였다.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새로운 주거환경과 새로운 산업 발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변화와 인간의 삶을 연구하는 에스라이프 재단(이사장 이시형)과 한국부동산학박사회(회장 차공훈)는 7월 13일 한국경제신문본사 다산홀에서 학계, 산업계 등 200여명의 부동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창조적 부동산업 발전을 위한 주거환경 변화 준비와 정책제안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 등의 축사 후 첫 강연에서는,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와  제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과 삶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한 바 있는 썬빌리지 포럼 전하진 의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주거환경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전하진 의장은 발표에서 “기초생활자원이 자립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행복한 삶, 즉 S-Life는 ‘썬빌리지’ 속에서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에스라이프 재단과 한국부동산학박사회는 ‘창조적 부동산업 발전을 위한 주거환경 변화 준비와 정책제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지금 도시의 모습은 공룡과 같은 거대 규모의 ‘메트로폴리탄’이지만 미래에는 각자가 자율적 객체를 가지지고 서로가 협력하는 새떼의 협력구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개념 ‘Siti’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중앙대학교 이석현 교수는 ‘창조적 도시재생과 커뮤니티 디자인’을 주제로 공동체 회복과 가치개발을 강조했고, 수목건축 서용식 대표는 ‘새로운 변화, 성공적 소규모 도시재생의 성공전략과 사례’, 부동산거래안전연구소 윤현종 박사는 ‘부동산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 미래 사회에 필요한 부동산의 모습과 제도 신설 등을 알렸다. 

강연 이후 패널토론에서는 주거환경, 도시재생, 정책제안 등 3가지 소주제를 정하고 부동산 분야 교수 및 박사들이 강연내용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특히 새로운 주거환경 ‘썬빌리지’를 신선하고 미래지향적인 생활모습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대안이라고 평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