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분당구 수내3동 근린공원(샛별중, 수내고 인근)에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는 ‘수내공공도서관 추진위원회’가 7월 28일 수내3동 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 수내동 주민을 중심으로 수내공공도서관 추진위원회가 결성됐다.

분당구 수내동 학부모를 중심으로 수년 전부터 어린이들이 쉽게 책을 보고 즐길 수 있는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도서관 건립 민원이 지속됐고, 이번에 추진위가 결성된 것이다. 추진위 창립식에는 수내초등학교, 당촌초등학교, 수내중학교, 샛별중학교, 내정중학교 등 인근 학교 학부모와 입주자대표,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했다. 

또한 추진위는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병욱 국회의원은 ‘수내도서관 건립’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는 김병욱 국회의원을 명예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추진위에서는 향후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추진위원을 모집할 계획이며, 수내도서관 건립의 당위성을 알리는 현수막 게첨, 서명운동, 토론회, 간담회 등 다양한 도서관 건립 추진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현숙 수내중 학부모회장은 “도서관은 어느 한 곳에 집중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동네마다 하나씩,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며 “한 사람의 힘이 아닌 시민의 힘으로 함께 만드는 수내도서관 건립에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