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 민원 415건 해결

위례지구 등 9개 지구 운영 … ‘입주지원협의회’ 역할 톡!톡!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17/10/09 [09:48]

도,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 민원 415건 해결

위례지구 등 9개 지구 운영 … ‘입주지원협의회’ 역할 톡!톡!

김일태 기자 | 입력 : 2017/10/09 [09:48]

[분당신문] 지난 9월 26일 성남하남위례.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 LH, 입주자대표 등 약 30여 명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버스 복정역 환승센터 경유 요청, 공원 공사로 인한 분진 피해 대책 요구, 위례지구 어린이집 부족에 대한 대책 요구 등 8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이렇게 위례지구  ‘입주지원협의회’를 통해 민원을 접수한 결과, 5월부터 9월까지 총 81건을 접수 51건이 완료됐고, 30건이 추진중에 있다. 특히, 주민 의견 내용 중 이마트 주변 주정차금지구역 지정 단속 실시, 서울시 노선 정류장 정차협의 완료, 자전거도로 신설 개통, 공원시설 이용방안 설명 등을 해결했다.   

   
▲ 경기도는 2015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성남하남 위례지구 등 9개 택지․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한 결과 651건의 민원가운데 415건을 완료했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성남하남 위례지구 등 9개 택지․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한 결과 651건의 민원가운데 415건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기반시설이나 대중교통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지‧공공주택지구 주민들의 초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입주자대표, 사업시행자, 관할지역 도의원,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입주지원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해결사례를 살펴보면 이마트 공사장 주변 불법주정차 문제를 건의한 성남하남 위례지구의 경우 협의회는 관할경찰서와 협의 후 올해 7월부터 해당지역을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 하남시에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입주지역 주변 공사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불편을 겪던 안성 아양지구에는 올해 8월 주변지역 도로포장공사를 우선 시행해 민원을 해소했다.

서울까지 운행하는 노선버스 부족으로 출퇴근 불편을 호소한 시흥 목감지구는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 올해 3월부터 기존 노선(구로행)을 증차하고 6월 신규 노선(강남행)을 신설했다.

올해는 ▲성남하남 위례지구 ▲안성 아양지구 ▲화성 동탄2지구 ▲시흥 목감지구 ▲양주 옥정지구 ▲이천 마장지구 ▲하남 미사지구 ▲구리 갈매지구 ▲부천 옥길지구 등 9개 지구에 입주지원 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성남하남 위례지구 ▲안성 아양지구 ▲시흥 목감지구 총 3개 택지·공공주택 지구를 대상으로 입주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22건의 신규 불편사항을 접수했다.

성남하남 위례지구는 서울버스 복정역 경유 요청 등 8건, 안성 아양지구는 보도 공사 조속 설치 등 6건, 시흥 목감지구는 초·중교 사거리 주변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8건이다.

이재영 경기도 공공택지과장은 “입주초기에는 인근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많다”면서 “입주지원협의회를 통해 입주민과 계속 소통하면서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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