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해숙)는 23일 의회 5층 회의실에서 의료원 건립 추진 관계자들과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12일 성남시의료원 시공사 삼환기업(주)의 법정관리로 인한 공사 중단사태에 따른 추진상황을 보고하는 자리로 현재까지의 공사 추진현황 및 기업회생절차에 따른 공사재개 방법과 향후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해숙 위원장이 성남시의료원 건립 추진 상황을 듣고 있다. |
이 자리에서 성남시 관계자는“현재 기업회생절차 개시결정에 따라 성남시의료원의 공사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법원 승인을 받아 삼환기업(주)이 계속공사를 하게 될 경우 조기 공사재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해숙 위원장 등 참여 의원들은“성남시의료원 시공사인 삼환기업(주)의 법정관리가 결정되어 공사가 지연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100만 시민의 염원인 성남시의료원 건립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시 관계자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