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포항 지진피해 현장 '구호 물품' 보내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17/11/18 [15:06]

성남시, 포항 지진피해 현장 '구호 물품' 보내

김일태 기자 | 입력 : 2017/11/18 [15:06]

   
▲ 성남시와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포항 지진피해 현장에 보낼 긴급 구호 물품을 11톤 차량에 싣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시는 경북 포항 지진피해 현장에 11월 16일 2천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보내 지원에 나섰다. 구호 물품은 성남지역 기업·기관들이 지진 피해 현장을 돕고 싶다며 성남시자원봉사센터로 보내온 것들이다.

㈜중앙기업은 담요 100채와 차렵이불 120채를, ㈜가온미디어는 전자레인지 30대를, 성남시자율방재단은 돗자리 100개를 보내왔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이들 물품과 귤 300박스, 라면 740개, 햇반 250개, 생수 3.5톤 등 생필품을 11톤 차량에 실어 포항시청에 보냈다.

구호 물품은 포항 대도 중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한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경북 포항지역은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 북구 북쪽 9㎞ 지점에서 규모 5.4(진원 깊이 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16일 현재 1536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곳곳에 대피한 상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