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범죄 발생 '크게 감소했다'

5대 범죄 28.7% 감소, 절도범죄는 25.7% 감소 효과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8/01/05 [15:33]

5대 범죄 발생 '크게 감소했다'

5대 범죄 28.7% 감소, 절도범죄는 25.7% 감소 효과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8/01/05 [15:33]

- 경기남부경찰, 연말연시 범죄예방 예방 위한 특별치안활동 강화

   
▲ 과열된 음주문화를 예방하고자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분당신문] 경기남부경찰청(청장 이기창)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에 대해 지난해 12월 18일부터 1월 1일까지 보름동안 '특별치안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동안 주로 취약요인을 사전 진단하고 범죄예방 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경찰 인력은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 가시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등 따뜻하고 안전한 연말연시 분위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상대적으로 범죄 취약요인이 많은 소규모 금융기관과 편의점 등에 대해 총 9천443회의 사전 진단을 통해 CCTV 97대, 한달음시스템 88대, 풋-SOS 55대, 자체경비원 12명 등 취약요인을 보완했다.

경찰관 기동대 2개 중대, 191명을 취약지역 8개 경찰서에 상근 배치하고, 지역경찰 및 형사 등 연인원 총 6만723명을 통원했다. 범죄 취약장소에 대해서는 순찰선을 정비한 뒤 집중 반복 순찰을 실시했으며, 중요 강력사건 등 발생시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생활안전 형사 112상황실 등 전 기능이 참여하는 합동 FTX를 24회 실시했다.

또한,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해서는국제범죄사수대를 배치해 가시적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일선 서에서는 외국인 협역단체(외국인 자율방범대, 치안봉사단)가 참여하는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SPO(학교잔담경찰관)와 특별형사대가 청소년 밀집지역을 합동 순찰애 비행 청소년 291명을 기관으로 연계하는 등 방학기간 중 청소년 선도 활동과 더불어 학대 피해 아동 394명에 대해 일제 방문과 모니터링을 병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올해 연말연시 동안 5대 번죄는 총 4천728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28.7%(1천901건)가 감소한 수치다. 특히, 서민 체감치안의 핵심인 절도범죄의 경우 전년에 비해 25.7%(767건)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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