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급반 45명과 심화반 15명 총 60명을 대상으로 6월까지 진행되는 도시농부학교가 개강했다. |
중부면 검복리 마을회관 인근 텃밭에서 진행되는 도시농부학교는 ‘도시농부 올빼미의 텃밭가이드’ 저자 유다경 강사의 교육으로 파종, 육묘, 수확, 갈무리까지 농사의 모든 과정을 배우며 실습도 할 수 있다.
민소장은 이번 도시농부학교가 단순히 도시에서 농사짓는 법을 가르치기보다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우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아감으로써 광주시의 생태 가치를 시민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내 수경재배기 20대를 보급한 것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처음 문을 연 도시농부학교는 1기 졸업생들이 모여 농업기술센터의 지원 아래 도시농업연구회를 결성하고, 올 해 함께 농사를 지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