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제4회 욕창포럼' 개최

음식전시회를 통하여 실제 시연의 장 마련할 계획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4/08 [15:43]

분당서울대병원, '제4회 욕창포럼' 개최

음식전시회를 통하여 실제 시연의 장 마련할 계획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4/08 [15:43]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오는 5월 11일(금)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12년 분당서울대병원 욕창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한 분당서울대병원 욕창 포럼은 한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욕창 지침서 개발과 원격 의료를 통한 욕창치료의 창의적 성과를 토대로 욕창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욕창 관리와 영양'을 주제로 욕창치료에 필요한 영양상태 사정 및 평가와 영양 보충에 대한 중점적인 논의와 함께 '음식 전시회'를 통하여 분당서울대병원 영양실에서 직접 개발한 식단과 함께 음식을 준비하는 실제적인 시연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노인환자에게 있어 중요한 저작과 배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하여 노인의 신체적 차이를 이해하고 욕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올바른 영양 섭취와 배변에 의한 피부 자극의 중재적 관리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분당서울대병원 제 4회 욕창 포럼에서는 △욕창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영양의 중요성(노인의료센터 유현정 간호사) △욕창 및 고위험 환자를 위한 영양상태 평가 및 중재(영양실 김소연 영양사) △노인 환자의 저작기능과 치아, 잇몸관리(치과 이효정 교수) △노인 환자에게 있어서 배변양상 변화(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 △배변과 관련된 피부 문제 및 관리(신촌세브란스병원 이윤진 상처장루실금전문간호사) 등 총 8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으로는 유럽욕창자문위원단 마이클 클락(Michael Clark) 단장이 △Pressure Ulcer treatment and Prevention Protocols in Europe을 주제로 욕창 예방과 치료에 대한 유럽 각국의 경험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그동안 욕창관리와 유비쿼터스 헬스 케어(Ubiquitous Health Care)를 접목한 시스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유헬스창상치료센터' 개소식이 함께 진행된다.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는 "욕창은 올바른 영양 섭취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그동안 쉽게 다뤄지지 않았던 영양 및 저작, 배변 등 다양한 주제를 공유함으로써 욕창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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