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제2테크노밸리, 2020년 지식산업센터 건립

ICT융합 산업 육성… 현재 건축물 설계 공모 중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2/19 [10:56]

판교 제2테크노밸리, 2020년 지식산업센터 건립

ICT융합 산업 육성… 현재 건축물 설계 공모 중

김일태 기자 | 입력 : 2018/02/19 [10:56]

[분당신문] 성남시는 수정구 시흥동, 금토동 일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오는 2020년 8월 말 지식산업센터(가칭.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를 건립한다.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첨단지식기반산업, 신성장 유망기업을 육성하는 곳이다.

시는 현재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축물 설계 공모(1월 9일~4월 16일)에 들어간 상태다. 립 공사는 경기도시공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43만㎡) 내 5천940㎡ 규모 용지 매입 계약, 건축물 설계작 선정 등의 절차를 마친 뒤 오는 12월 시작한다.

   
▲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설 위치(빨간색)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은 모두 9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3만8천406㎡ 규모로 건립된다.

분양형 사업공간 5개, 임대형 사업 공간 52개, 기업지원 시설, 콘퍼런스홀, 전시회장, 기업홍보관, 협업 공간 등이 들어선다. 사 진행은 시 산하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맡는다. 공되면 ICT 분야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 57개사가 입주해 1042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한다.

성남시는 이곳에 설립 3~7년 차 중소·벤처기업을 유치해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를 통해 매년 생산유발 효과 79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4억원, 145명 일자리 창출 등을 전망하고 있다.

성남시는 앞선 2015년 9월 국토교통부에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립과 용지 매입 계획(5천940㎡)을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 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성남시 사업 계획은 그해 12월 반영돼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 건립에 나서게 됐다.

오는 2019년 말 준공 예정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다.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춰 6개의 공간이 조성된다. 처공간(벤처타운), 혁신기업공간(혁신타운), 창조공간(기업지원허브), 소통교류공간(I-스퀘어), 성장공간(기업성장센터), 글로벌공간(글로벌비즈센터) 등이다.

성남글로벌 ICT융합 플래닛은 이 중 글로벌공간에 건립된다. 교 제2테크노밸리는 인근의 판교테크노밸리(2011년 조성 완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창업공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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