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를 꿈꾸며"

성남시립국악단·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교류음악회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8/03/13 [20:54]

"지란지교를 꿈꾸며"

성남시립국악단·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교류음악회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8/03/13 [20:54]

[분당신문] 성남시립국악단은 22일 오후 8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남시립국악단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공동으로 마련한 교류음악회 ‘지란지교를 꿈꾸며’를 공연한다.

이번 음악회는 한평생 국악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연정 임윤수 선생을 기리면서 1981년 창단,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최상의 공연을 선보이며 중부권 최고의 국악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함께하는 기획연주회다.

   
▲ 성남시립국악단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교류음악회 ‘지란지교를 꿈꾸며’를 공연한다.
1부 공연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공우영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경상도의 밀양아리랑과 전라도의 진도아리랑을 모티브로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을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평화의 이미지를 담은 태평소 협주곡 ‘검은평화’, 지역에 따라 풍습이나 방언이 다른 지역적 특징을 지니고 있는 민요의 선법을 지닌 민요연곡 ‘토리이야기 ’, 북한의 공훈 예술가 최성환이 작곡한 한민족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비애, 그리고 우리민족의 미래와 희망찬 의미를 담은 섬세한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을 연주한다.

2부 공연은 성남시립국악단 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만석 지휘로 경기민요 매화타령을 주제로 만들어진 국악관현악 ‘매화, 봄 향기속으로’, 거문고 협주곡 ‘거문고로 그리는 풍경’, 이준익 감독의 영화 <황상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신세대 소리꾼 남상일의 창작 판소리 창과 관현악 ‘노총각 거시기 歌’를 소리꾼 남상일이 직접 출연하여 신명나고 흥겨운 우리소리와 가락을 관람할 수 있다.

일시: 3월 22일 오후 8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티켓: 전석 5천원
문의: 성남시립국악단 (031-729-4810,
www.sn-p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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