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 불시화재대피 훈련 실시

시청사 개청이래 최초 방화벽 차단 훈련

강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5/13 [09:23]

성남시청사, 불시화재대피 훈련 실시

시청사 개청이래 최초 방화벽 차단 훈련

강성민 기자 | 입력 : 2018/05/13 [09:23]

   
▲ 성남시청사 개청이래 최초로 방화벽 차단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시는 5월 11일 오후 2시 성남시청사에서 갑자기 화재 발생을 가정한 대피훈련이 실시했다. 

범국가적 총력 재난 대응 체제 확립 및 발생가능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재난 종합훈련인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미리 알리지 않고 성남시청사에서 불시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장마, 태풍 등 자연재난은 예측 가능한 재난으로 재난발생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지만,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경남 밀양 세종 병원 화재 등 사회재난은 예측하기가 힘들어 초기에 적절한 대응이 없을 경우 인명 및 재산피해가 상당히 크다.

이날 실시한 불시 화재 대피훈련은 이런 실제 화재상황을 예측해 실시한 훈련으로, 일부 당황한 시민들과 직원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질서 정연하면서도 신속하게 대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훈련은 사전예고 없이 실시한 훈련으로, 2009년 성남시청사 신축 이후 실제 청사내 방화벽까지 차단 작동해 실시한 최초의 화재대피 훈련으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갑자기 발생한 화재 대피훈련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안전캠페인을 실시하여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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