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장진홍)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4월 24일 분당구 야탑3동 300번지 일대 50가구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 분당구 야탑3동 300번지 일대 50가구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했다. |
이날 행사는 분당소방서장 등을 포함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과 '화재 없는 안전마을'에 포함된 가구마다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 전기·가스 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주택 안전점검을 실시, 구급대원과 여성의용소방대원 CPR 생명지킴이는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맥박 등 기초 건강체크와 CPR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야탑3동 14통 통장 이명화 씨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여 '화재 없는 안전마을'의 화재예방과 주민 자율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장진홍 서장은 "화재 통계를 살펴보면 주거시설이 비 주거시설보다 화재 사망률이 5배가 높다"고 전하며 "앞으로 분당소방서는 소방시설이 전혀 없는 단독주택 지역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여 소화기 보급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는 물론 거주민에 화재예방 교육을 강화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