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테드 사업으로 달라진 '시민들의 쉼터'

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 광주시 송정교 셉테드 '벽화그리기' 완성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8/06/11 [16:40]

셉테드 사업으로 달라진 '시민들의 쉼터'

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 광주시 송정교 셉테드 '벽화그리기' 완성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8/06/11 [16:40]

   
▲ 경기도 광주시 송정교 남단 아래에서 셉테드 벽화그리기가 진행되고 있다.
[분당신문] 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소장 김시종)는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송정교 남단 아래에서 셉테드 벽화그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셉테드 사업은 범죄예방 디자인사업으로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으로 우범지역 벽화그리기, 게릴라 가드닝, 범죄예방캠페인, 보안등 및 CCTV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셉테드 사업은 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의 기획 및 주관하에 동서울대학교 디자인융합학과가 직접 벽화 시안 및 도색 작업을 하였으며 노루페인트(주)가 페인트를 지원하고 경기도광주시지구협의회 및 송정동행정복지센터의 행정적 지원 등 총 5개 민관단체가 참여하는 협력사업으로 진행해다.

   
▲ 셉테드 벽화그리기 사업은 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의 지원과 5개 민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력사업으로 진행했다.
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는 2016년 “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아름다운 안전 첫 번째 이야기” 인 광주시 송정교 벽화사업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탄벌교 및 경안초등학교 통학로 벽화사업을 진행하여 범죄예방 및 시민의 안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어둡고 지저분한 낙서로 범죄발생 위험성이 높은 송정교 남단 아래를 선정, 5월 29일부터 사전 정리 작업을 시작으로 6월 11일 동서울대학교 디자인 융합학과 100여명의 재학생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아름다운 안전 네번째 이야기” 벽화를 완성하였다.

이번 벽화사업의 테마는 “우리 송정교, 바다의 쉼터”로 송정교의 시원한 이미지를 바다로 연상하여 바쁜 일상속에서 송정교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여유로운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편안한 다리의 이미지에 초점을 두었다.

성남준법지원센터 김시종 소장은 “낙후되고 취약한 지역을 셉테드 사업을 통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변화시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셉테드 실시 이후에도 체계적인 유지 관리를 통하여 지역사회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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