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차세대 ICT 연구센터 ‘브랜치 오피스’ 개소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7/09 [15:11]

카이스트 차세대 ICT 연구센터 ‘브랜치 오피스’ 개소

김일태 기자 | 입력 : 2018/07/09 [15:11]

[분당신문] 성남시가 4차 산업 기술혁신 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해 KAIST와 협력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ICT 연구센터 및 KAIST 산학협력단 브랜치오피스(Branch Office)’ 개소식이 2일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소재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정글on 19층에서 열렸다.

이 날 개소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신성철 KAIST 총장, 김병관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진대제 성남FWC 위원장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 기업, 시민 등 80여명이 함께했다.

   
▲ KAIST 산학협력단 브랜치오피스 개소식이 열렸다.
성남시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2017년 8월에 KAIST와 MOU를 체결하고, 11월 업무협약을 통해 성남산업진흥원과 KAIST 산학협력단, 그리고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가 협력하여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에게 인공지능 집중교육, EE Co-op 프로그램, K-Global 사업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KAIST 차세대 ICT 연구센터 및 산학협력단 브랜치오피스 개소를 통해 KAIST 교수 및 연구원 등 전문인력이 성남시에 상주하며 사이버물리산업, 미래자동차, 의료 및 헬스케어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특히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집중교육 △ICT 리더 포럼 △현장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KAIST 신성철 총장은 “KAIST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시대에 대응하는 혁신대학으로 ‘성남-KAIST 차세대 ICT 연구센터/KAIST 산학협력단 브랜치오피스’ 개소식을 기점으로 KAIST와 성남시가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며 성남시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추어 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KAIST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남 기업들을 지원하며 성남시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가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2020년 7월경 준공되는 (가칭)성남글로벌 ICT 플래닛 500평 규모의 공간으로 현 센터를 이전하고 KAIST 석‧박사급 상주연구인력 50여명과 지도교수 25명가 입주하여 성남시 기업과 효율적인 협업을 통해 기술 혁신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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