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U12, 초등 주말리그 우승, 2연패 쾌거

전국 초등 주말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무실점 전승 우승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7/11 [11:07]

성남FC U12, 초등 주말리그 우승, 2연패 쾌거

전국 초등 주말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무실점 전승 우승

김철영 기자 | 입력 : 2018/07/11 [11:07]

- U15팀은 경기 16권역에서 전 경기 무패(8승 1무) 기록 했으나 아쉽게 준우승

   
▲ 성남FC U12가 초등 주말리그에서 무실점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분당신문] 전상욱 감독이 이끄는 성남FC U12팀이 ‘2018 전국 초등 주말리그 E-RESPECT 경기 4권역’에서 무실점 전승으로 우승하며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U12팀은 8전 8승을 올리는 동안 22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전승 무실점 우승은 전국 초등 주말리그 출범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현역 은퇴 후, 2017년 U12팀 감독으로 부임한 전상욱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남궁도 감독이 이끄는 성남 U15팀은 2018 전국 중등 주말리그 E-RESPECT 경기 16권역에서 9전 8승 1무로 무패를 기록하며 우승팀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대회 규정인 승점 동률 시 승자 승, 페어플레이 원칙에 따라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성남은 그 동안 유소년 팀 전용 훈련장 확보, 해외연수 등 미래의 꿈나무들을 키워내기 위한 차별화된 육성 시스템을 만들어가며 유소년 팀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그 결과로, 작년까지 U18 풍생고에서 활약하던 박태준, 김소웅은 올 시즌 남기일호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고 황의조, 김동준, 연제운 등 수많은 축구 인재를 배출해 냈다. 앞으로도 유소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어린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예정이다.

U15팀은 7월 중순부터 포항에서 열리는 ‘2018 K리그 유스 U15 & U14 챔피언십’에 참가하며 U12팀은 8월 경주에서 열리는 ‘2018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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