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전통시장 상인 대상, '상인대학' 운영

모란민속·단대마트시장 상인들의 의식 혁신과 경쟁력 향상 도모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05/03 [12:19]

성남 전통시장 상인 대상, '상인대학' 운영

모란민속·단대마트시장 상인들의 의식 혁신과 경쟁력 향상 도모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05/03 [12:19]

   
▲ 모란민속시장과 단대마트시장 상인들은 5월 3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간다.
성남시는 시장 상인들의 의식 혁신과 전통시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는 5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 약 3개월 과정의 ‘상인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 대상은 모란민속시장과 단대마트시장 상인 226명이며,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간다.

교육은 전문기관인 시장경영진흥원이 맡아 상인 의식 변화와 마케팅, 시장 및 점포 경영 활성화 방안, 선진지 견학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교육은 3개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모란민속시장 상인은 성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단대마트시장 상인은 자체교육장에서 각각 50시간 과정의 상인 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무한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인들도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다른 사람보다 먼저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서비스를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상인 교육 지원을 위해 올해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상반기 상인대학 운영 후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은행시장, 성호시장 등 3개 전통시장 상인 20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상인대학을 운영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