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119폭염대응 구급대 가동

펌뷸런스 지정, 얼음조끼, 아이스팩, 생리식염수 등 구급장비 확보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7/23 [15:26]

무더운 여름 119폭염대응 구급대 가동

펌뷸런스 지정, 얼음조끼, 아이스팩, 생리식염수 등 구급장비 확보

김일태 기자 | 입력 : 2018/07/23 [15:26]

   
▲ 폭염대응 펌뷸런스에는 얼음조끼, 아이스팩 생리식염수등 9종의 457점의 폭염 관련 구급장비를 갖추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본격적인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월 1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안전한 여름을 위해 119 구급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소방본부에 따르면 7월 현재까지 온열환자와 관련해 111건 발생 52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고 성남소방서에서 4명의 온열질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는 5대의 폭염대응 펌프차와 7대의 폭염대응 펌뷸런스를 지정하고 얼음조끼, 아이스팩 생리식염수등 9종의 457점의 폭염 관련 구급장비를 확보해 운영함으로써 폭염에 대비한 상황관리와 현장 활동에 임할 예정이다.

폭염으로 인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시간(15:00 전․후)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작업피하기 ▲땀이 많이 흘렸을 때 염분과 미네랄 보충 ▲충분한 수분 섭취 ▲야외활동 시 모자를 쓰거나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장병준 구급대장은 “올 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23.6~9℃)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균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 전망으로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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