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FC가 여름방학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2018 여름영어축구캠프'가 모집 3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
성남은 지역밀착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여름 영어축구캠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성남시 초등학교 1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기 중 신체 활동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영어와 결합시켜 교육적 효과도 높였다.
축구와 영어를 함께 배운다는 장점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모집을 시작한지 3시간 만에 신청 마감됐다.
▲ 성남FC ‘어린이 영어축구캠프’ 가 열린다. |
이번 영어축구캠프의 강사진은 영국 출신의 UEFA 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한 유소년 전문 코치들로 구성된다. 100% 영어 커뮤니케이션으로 진행되어 양질의 유럽축구 코칭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참가자별 맞춤 클래스를 구성하여 영어 실력과 축구 실력에 상관없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캠프 트레이닝복도 지급된다.
성남은 의료진 및 구급차와 현장 스태프를 충분히 배치해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진행하고 휴식시간을 적절히 배분하여 더운 날씨에서도 만족도 높은 캠프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성남FC 윤기천 대표는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이번 캠프에 뜨거운 관심을 갖고 참여 신청을 해 감사드리고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방학기간 즐거운 추억거리가 되었으면 좋겠고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향 후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