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활동 소방관, 폭염대비 안전관리 '총력'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8/02 [22:11]

현장활동 소방관, 폭염대비 안전관리 '총력'

김일태 기자 | 입력 : 2018/08/02 [22:11]

   
▲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소방대원의 심신 안정과 건강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소방대원의 심신 안정과 건강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은 여름철을 맞아 고온 다습한 날씨가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계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폭염기간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00여 년 만에 여름철 평균기온이 1.9℃ 상승했다는 기상청 발표 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와 열대야 기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계속되는 폭염과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되는 현장활동으로 인해 현장대원들의 탈진, 열사병 등 신체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아이스 조끼 50개를 현장대원들에게 보급했다.

성남소방서에서는 현장활동을 마친 소방대원의 체온, 혈압 등 온열 질환 여부를 체크하고 각 출동 차량에 비치한 아이스박스(이온음료, 아이스팩, 식염포도당)등을 점검하고 평소 소방공무원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홍진영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 현장 활동하는 대원의 탈진과 집중력 저하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졌다”며 “현장직원 안전관리 차원에서 일정 시간 경과 시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도록 하며 폭염물품을 추가 비치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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