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안전연맹, 포항장애인복지관 교통안전점검 실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8/26 [17:37]

지구촌안전연맹, 포항장애인복지관 교통안전점검 실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8/08/26 [17:37]

   
▲ 지구촌안전연맹은 포항장애인종합복지관 주변 통행로에 대한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분당신문] 사단법인 지구촌안전연맹(대표 채수창)은 8월 24일 오전11시부터 12시까지 포항시 남부에 위치한 장애인종합복지관 주변 통행로에 대한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교통안전점검은 복지관 주변 차로와 보행로에 대해 교통안전시설,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상황 등을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점검하고, 해당 장애인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이날 점검은 지구촌안전연맹 소속 안전지도사 5명과 복지관에서 위촉한 휠체어 장애인 2명이 참여했으며, 점검을 마치고, 이강덕 포항시장을 면담을 통해 장애인 교통안전 상황을 설명하고 안전대책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지구촌안전연맹은 앞으로도 장애인 이용자가 많은 전국 복지관 주변 차로 및 보행로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점검결과를 토대로 장애인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을 총괄한 지구촌안전연맹 채수창 대표는 “포항 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형상강 하류지역 둑방  아래에 위치하여 휠체어 장애인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고, 주변에 덤프트럭 등 대형차가 상시 주차하여 시야를 가리는 관계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관 정문 주변에 신호등, CCTV 등 교통안전시설이 거의 없어 교통안전시설을 시급하게 보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