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지역 세무사회, 사회적기업에 재능 나눔 ‘협약'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2/05/10 [15:10]

성남·분당지역 세무사회, 사회적기업에 재능 나눔 ‘협약'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12/05/10 [15:10]

   
▲ 성남·분당지역 세무사회와 사회적기업이 재능나눔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분당지역 세무사회 임직원과 회원들이 자신의 세무·회계 재능을 사회적기업에 기부해 각 기업의 자립 경영력을 높이기로 했다.

성남시는 5월 10일 오전 분당세무서(수내동 소재) 회의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선범 성남지역 세무사회 회장, 최병주 분당지역 세무사회 회장 등 각 지역 세무사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세무사회 사회적기업 재능 나눔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성남지역 세무사회 73명과 분당지역 세무사회 110명은 성남시내 사회적 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세무 회계 관련 상담과 자문을 한다.

성남시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9곳), 예비사회적기업(15곳), 시민기업(17곳) 등 41개 사회적기업이 세무·회계 지원이 필요할 때 각 세무사 회원을 연계한다.

엄명화 성남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사회적기업 대부분이 수익모델 부재, 경영능력 미흡 등 자립기반이 취약해 독립적인 기업경영 유지와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확보가 미흡하다”면서 “세무사회의 재능기부로 각 기업의 경영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사-1사회적기업 후원·결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생산, 판매, 서비스 등의 영업 활동을 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하는 특수기업이다. 성남 지역에 소재한 41개 사회적 기업에는 962명 근로자가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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