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는 시민 대상 ‘옥내 누수 탐사 서비스’를 연중 무료로 시행해 최근 3년간 1천940건의 무료누수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도별로 누수적출건수와 민원건수, 누수지점 적출률은 ▲2016년 780건(819건) 95.2% ▲2017년 555건(577건) 96.2% ▲2018년 11월 30일 현재 528건(544건) 97.1%로 3년간 누수지점 적출률은 평균 9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수의 경우 갑자기 수도요금이 많이 나오거나 건물에서 물이 세어 나오면 우선 수도관 누수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수도관 물이 새는 지는 계량기의 별 표시 회전 여부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수도시설과 수도정보팀 노용환 팀장은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 계량기의 빨간색 별 표시가 회전하지 않으면 이상이 없다는 뜻”이라며 “물을 사용하지 않는데도 계량기의 별 표시가 회전하면 누수가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한다.
한편, 성남시는 누수가 의심되는 단독 주택,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의 건물주가 성남시청 수도시설과(031-729-4102~5)로 신청하면 누수탐사반이 현장 출장을 나가 물새는 지점을 찾아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