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동 윤수진 주민자치위원장 '취임'

"취임보다 퇴임할 때 빛나는 위원장이 되겠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1/04 [14:08]

단대동 윤수진 주민자치위원장 '취임'

"취임보다 퇴임할 때 빛나는 위원장이 되겠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1/04 [14:08]

   
▲ 제10대 윤수진 위원장(좌측)이 제9대 황오복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주민자치위원회 제9대 황오복 위원장과 제10대 윤수진 위원장에 대한 이취임식이 3일 오후 5시부터 단대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새롭게 취임하는 윤수진 주민자치위원장은 논골 단대동마을센터장으로 논골을 거점으로 10여년 동안 문화마을만들기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특히, 제4대 나정임 위원장과는 모녀관계로 단대동에서 왕성한 활동을 과시하기도 했다. 

   
▲ 논골마을 어린이들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이번 이취임식에 앞서 열린 문화공연에서는 논골마을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준비한 노래와 율동을  마련했다. 또한, 역대 주민자치원장 6명이 무대로 올라 신임 위원장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에 윤수진 위원장은 장미꽃 한송이씩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신임 자치위원도 함께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하기도 했다.

   
▲ 박준 수정구청장, 최만식 도의원, 안광환 시의원, 이군수 김태년 사무국장 등이 이취임식장을 찾았다.
윤수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단대초를 졸업했고, 단대동 골목길과 건물마다 추억이 남아있는 동네에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주민자치 분권, 협치, 그리고 민관이 함께하는 단대동을 만들어 취임식보다 퇴임식이 빛나는 위원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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