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23일 열렸던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제6차 정기총회 모습이다. |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은 "차기 성남시의료원 원장의 선임 절차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하며, 원장 선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공공의료에 대한 투철한 철학과 공공병원에 대한 경력 그리고, 현재 성남시의료원의 혼란한 조직을 정비하고 개원 준비를 빠르게 정비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판단 기준을 제시했다.
아울러 성남시의료원 원장 선임 과정에 대해서도 "은수미 시장과 코드가 맞는 인사를 뽑는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성남시민의 염원이며, 대한민국 공공병원의 표준이 될 성남시의료원 성공적으로 만드는 막중한 역할을 담당해야 할 수장을 뽑는 절차임을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은 "지난해 10월 15일 성남시의료원 전임 원장의 사임 후 성남시는 지난해 연말까지 차기 원장을 선임하겠다고 밝혔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차기 원장 선임 절차는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100일의 시간이 흘러갔다"면서 "지난 1월 은수미 시장은 연두기자회견을 통해 개원이 늦어지는 것은 성남시의료원의 개원준비가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원장 선임 절차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설명한 적이 없다"고 아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