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노숙인·장애인에게 의류 생필품 지원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2/18 [16:30]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노숙인·장애인에게 의류 생필품 지원

김철영 기자 | 입력 : 2019/02/18 [16:30]

[분당신문]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혜원)가 노숙인·장애인 등에 의류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연합회는 2월 18일 오후 1시 성남시청 로비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30명과 노숙인·장애인 등 시설 직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0100 사랑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했다.

지원한 물품 중 의류는 4천731점이다. 연합회에 속한 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아들이 최근 한 달간 재활용할 수 있는 깨끗한 옷 모으기 운동을 펼쳐 마련했다.

   
▲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이 노숙인·장애인 등의 시설에 의류, 양말, 휴지, 치약 등의 물품을 지원했다.

생필품은 2천117점으로 샴푸, 양말, 휴지, 치약, 수건 등 다양하다. 어린이집 학부모와 원아들이 기증했다.

모두 6천848점의 물품은 250개 상자에 담겨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성남여성쉼터, 더드림스토어(성남시장애인복합사업장)에 각각 50~80상자씩 전달됐다.

‘0100’은 0세부터 100세까지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나눔 활동을 한다는 의미다.

연합회는 70곳 어린이집이 회원으로 속해 어르신과 함께하는 어린이 예술제,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난방비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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