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 1위 등극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13번째 증언’ 등 에세이 분야 도서 강세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9/03/24 [14:51]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 1위 등극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13번째 증언’ 등 에세이 분야 도서 강세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9/03/24 [14:51]

- 전자책 분야에서는 ‘비밀편지’ 박근호 작가의 신작 에세이 ‘우리가 행복해질 시간은 지금이야’ 1위 기록

   
▲ 예스24 3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공부머리 독서법>이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분당신문] 예스24 3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2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tvN 화제의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등장하며 뜨겁게 주목 받고 있는 나태주 시인의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가 새롭게 순위에 올라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아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9>은 두 계단씩 내려가며 각각 4위, 5위에 안착했다.

에세이 도서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한 주였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세 계단 내려간 8위를 차지했으며, 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유지오 배우가 10년 간의 기록을 담아낸 <13번째 증언>이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내밀며 11위에 올랐다.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세 계단 내려가며 13위에 머물렀고, 한정판 봄꽃 에디션으로 커버를 갈아입은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가 새롭게 순위에 올라 17위를 기록했다.

육아, 요리 등의 노하우를 담은 가정살림 분야 도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아이의 행동 변화 전문가로 활동했던 아동상담 전문가 정유진 작가가 쓴 <아이의 떼 거부 고집을 다루다>가 새롭게 순위에 올라 7위를 차지했으며, 블로거 ‘겨울딸기’의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초간단 조리법을 담은 <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은 전주 대비 네 계단 내려간 10위다.

요리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 등장한 50개의 손맛 레시피를 담은 <수미네 반찬>은 두 계단 내려가며 16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20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연애 유뷰트 김달의 첫 번째 연애학개론 <쓰레기처럼 사랑하라>가 6위로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내밀었고, 지식공유 강연회로 유명한 ‘TED’의 대화 분야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베테랑 방송인 셀레스트 헤들리의 <말센스>가 전주와 동일하게 9위를 유지했다.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 휴먼 미스터리 소설 <인어가 잠든 집>이 한 계단 오르며 12위를 기록했고,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동물에 대한 과학 상식들을 엉뚱하고 기발한 전개를 통해 풀어낸 <놓지 마 과학! 10>이 새롭게 순위에 올라 14위에 자리했다.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등장 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나태주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한 계단 오른 15위다. 또한 대한민국 부동산계의 여성 전문가가 청약에 대해 풀어낸 <대한민국 청약지도>가 새롭게 순위에 모습을 드러내며 18위를 차지했으며, 주제별 연상암기로 쉽고 재미있는 단어 학습이 가능한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가 전주 대비 여덟 계단 내려가며 19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순위를 휩쓸었던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7>은 열 두 계단 내려간 20위로 주춤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3년 동안 5천장의 손편지를 길거리에 붙여 사람들에게 뜨거운 위로를 안겨주었던 박근호 작가의 신작 에세이 <우리가 행복해질 시간은 지금이야>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새롭게 1위를 기록했으며, <오베라는 남자>의 저자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장편소설 <우리와 당신들>이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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