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엔트리 SUV 차명 ‘베뉴’로 확정

‘베뉴’, 내가 있고 싶은 미래의 ‘그 곳’을 의미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4/07 [11:56]

현대자동차, 엔트리 SUV 차명 ‘베뉴’로 확정

‘베뉴’, 내가 있고 싶은 미래의 ‘그 곳’을 의미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4/07 [11:56]

- 무한한 가능성 가진 엔트리SUV 고객 위해 특정되지 않은 열린장소 되도록 명명
- 고객이 있고 싶은 장소, 인생에서 도달하고 싶은 곳 등 다양한 의미 가지고 있어

   
▲ 현대자동차 엔트리 SUV 베뉴 엠블럼

[분당신문] 현대자동차가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갖추고 2019년 하반기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인 엔트리 SUV(프로젝트명 QX)의 차명을 ‘베뉴(VENUE)’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차명 ‘베뉴(VENUE)’는 영어로 특별한 일이나 활동을 위한 ‘장소’를 의미한다. ‘베뉴’ 내부 공간은 물론 ‘베뉴’와 함께 도달할 장소 등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베뉴’가 엔트리 SUV라는 점을 고려해 특정지명을 차명으로 사용한 기존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과 차별화했다.

기존 현대자동차 SUV 모델 차명은 코나(KONA), 투싼(TUCSON), 싼타페(SANTAFE), 팰리세이드(PALISADE) 등 미국의 휴양지와 고급 주택지구 등 특정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정해왔다.

이에 비해 ‘베뉴’는 고객이 있고 싶은 장소 또는 고객이 인생에서 도달하고 싶은 곳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 개별 고객의 인생목표와 지향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열린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는 엔트리 SUV 주고객층은 자동차를 처음 구매하거나 Y, Z세대로 대표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기 때문에 특정지역으로 한정하는 대신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차명을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엔트리 SUV 고객들이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스마트한 도심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안전 사양, 활용성 높은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엔트리 SUV 시장을 선도하는 가장 트렌디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4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베뉴(VENUE)’를 전 세계 최초 공개하며, 인터넷을 통해서도 생중계해 전 세계 고객들이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인터넷 생중계는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사용해 ‘베뉴’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보여줘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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