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 소리울 내부 전경. |
오는 6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는 행사는 ‘착한소비를 실천하는 청소년 커뮤니티’가 주제다.
성남시 수정구 신흥역 4번 출구 근처 카페 행사는 청소년 바리스타 동아리가 직접 내놓는 공정무역 커피, 공정여행기 저자 초청강연, 청소년 릴레이공연, 야외 난장 전시 등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 조금다른지구마을여행 도서 표지. |
한국 군인들의 학살로 여태 고통받는 베트남 퐁니 마을 사람들, 공부 대신 기술을 배우고 있는 캄보디아의 아이들, 전쟁이 끝나지 않는 도시 팔레스타인, 4인 가족이 20리터의 물을 일주일간 사용하는 남미 베네수엘라 판자촌, 사라진 나라 조선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는 재일조선인들의 학교 등 이다.
저자는 이날 사인회와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곁들여, 단순한 여행자가 아니라 만난 사람들과 이웃이 되고, 사람을 중시하는 여행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카페 야외 테라스는 ‘난장STORY’행사로 거리공연과 공정무역 사진전시회, 착한타일붙이기, 지역화폐 누리 홍보 등이 이어진다.
이날 유스데이 행사는 지난해 성남시청소년소셜아이디어공모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10대카페 준비모임을 꾸리면서 마련됐다.
▲ 카페 소리울 행사서 공연하는 통기타 뮤지션. |
이날 행사에 대해 김정삼 대표(유스바람개비)는 “청소년들이 많이 다니는 종합시장 분위기를 청소년 친화거리로 바꾸고, 청소년들이 ‘착한소비’에 동참하면서 커뮤니티를 건강하게 만드는 주체가 될 것”이라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카페 소리울은 마을 커뮤니티 카페로 교육 사회적기업 유스바람개비(www.youthw.net)가 주민신협의 공간기부를 받아 지난 4월 초에 개업했다.
▲ 공정무역 사진전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