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동네이야기’ 개최

백현ㆍ삼평ㆍ판교ㆍ운중동 현장 집중 논의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5/29 [22:40]

'김병관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동네이야기’ 개최

백현ㆍ삼평ㆍ판교ㆍ운중동 현장 집중 논의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5/29 [22:40]

- 특례시, 판교트램, 8호선연장, 백현MICE, 10년공공임대, 주차장 문제 등 현안 논의
- 주민들 질문에 특례시 지정 이후 분구 추진 의지도 밝혀

   
▲ 김병관 국회의원이 백현동 주민에게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분당신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성남시 분당구갑, 행정안전위원회)은 5월 27~28일 이틀간 판교지역 4개동(백현동, 삼평동, 판교동, 운중동)에서 ‘김병관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동네이야기’의 주민간담회를 개최하여 동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동별 주민간담회는 주요 숙원 사업을 포함해 크고 작은 동네 현안에 대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여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코자 마련한 것이다. 

이번 주민간담회에서는 최근 성남시의 가장 큰 이슈인 특례시 지정 문제를 비롯하여 판교지역 핵심 현안인 판교트램 건설, 8호선 연장, 백현 MICE 산업단지 조성,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과 분구 문제 및 삼평동 641번지(공공청사 부지)를 포함한 지역내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 굵직한 이슈들을 논의했다.

   
▲ 김병관 국회의원이 삼평동 주민들과 현안 사항에 대한 토론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또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 백현동의 낙생대공원 정비, 백현동과 판교동의 주차장 부족문제, 알파리움 1단지 학군 문제, 삼평동의 판교로 확장공사, 판교동의 서판교-동판교 접근성 확대, 제2테크노밸리역 신설, 실내체육관 건설, 380번 버스 노선변경 문제, 운중동의 공영차고지 건립, 330번 버스 노선 문제 등 주민들 생활과 밀접한 이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성남시의 특례시 지정을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김병관 의원은 특례시 지정의 필요성, 의미, 효과 등에 상세히 설명했으며, 각고의 노력 끝에 최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이끌어낸 판교트램(성남도시철도 2호선)과 8호선 판교역 연장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며 조속한 추진을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그리고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의 경우 국회가 정상화되면 관련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과 함께, 현재 분양전환절차가 진행중인 민간 공공임대의 경우 합리적 분양전환가 산정을 위한 노력과 함께 대출 문제 등 차선책 마련에도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관 의원은 분구 문제에 대해서는 우선 성남시가 특례시로 지정되는데 집중하고 특례시로 지정된다면 자연스럽게 분구 문제도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김병관 국회의원이 판교동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거론되고 있는 삼평동 641번지 부지매각에 대한 질의에 대해 김병관 의원은 “현재 토지 시세를 고려할 때 1조원대 호화 공공청사를 건설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공개입찰 방식 등을 통해 매각하고, 매각에 따른 수익금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판교지역 내 LH소유 학교부지 3곳(삼평동 이황초 부지, 판교동 특목고 부지, 백현동 일반고 부지) 매입, 주민복지시설을 포함한 공공인프라 건설 등 판교지역에 재투자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성남시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김병관 의원은 이틀간 진행된 주민간담회를 마치면서 “처음으로 동별로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갖게 되었는데, 자칫 놓칠 수 있었던 세세한 부분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강조하며 “이번에 만나뵙지 못한 야탑동, 서현동, 이매동 주민들과도 조만간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분당갑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틀간 주민간담회에는 임채철 도의원, 권락용 도의원, 최현백 시의원, 정윤 시의원, 박경희 시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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